147柳仁淑 靜叟
公이 嘗入場屋하야 解其所着團領하고 便服而坐러니 考官이 招責之하고 因拘公於懸題板하고 久而不釋하니라 公이 黙構文思하고 內自沈吟하야 立成一篇하니라 以足劃沙算句之多少 考官이 至日暮하야 始釋之하고 遂令至前而謂曰汝若有作이면 可於階上書呈이니라 因不禁火하니 公이 卽索紙畢하야 寫之러니 榜出에 爲第一이러라
乙巳之禍에 自盡曰 蘇軾이 願子愚魯러니 吾亦願吾子孫不學無知也로라 聞者掩淚러라
147柳仁淑 靜叟
公이 嘗入場屋하야 解其所着團領하고 便服而坐러니 考官이 招責之하고 因拘公於懸題板하고 久而不釋하니라 公이 黙構文思하고 內自沈吟하야 立成一篇하니라 以足劃沙算句之多少 考官이 至日暮하야 始釋之하고 遂令至前而謂曰汝若有作이면 可於階上書呈이니라 因不禁火하니 公이 卽索紙畢하야 寫之러니 榜出에 爲第一이러라
乙巳之禍에 自盡曰 蘇軾이 願子愚魯러니 吾亦願吾子孫不學無知也로라 聞者掩淚러라